산행 글

영랑 생가를 찾아서~ 2011.2.25

메아리1153 2012. 3. 4. 22:10

 

강진 가는 길에

시간을 내어

영랑 생가를 찾았습니다

세번째 찾아간 길이지만 느낌은 매번 다르네요

이번에는 사진을 몇장 담아 올 수 있어 좋았습니다~

 

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옛스런 초가 분위기 

뒤안으로 고목이라 할 수 있는 동백나무 대여섯 그루 

한 겨울에도 싱그러움을 뽐내는 대나무 밭

돌담 모퉁이의 소박한 장독대와 새암

앞 마당의 감나무~

마루에 앉으면 훠언한 마당과 하늘이 보이고~~

 

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~~

모란이 피기까지는~~

영랑 시인의 시비 앞에서

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다 돌아왔습니다~~

 

강진~ 해남~

여유 가지고

여행 한 번 꼭 해보고 싶은 곳~~~

 

2012.2.25

메아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