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행하기에는 조금 무리한 날씨였지 싶다
숲이 우거져 길을 찾아가는게 아니라
길을 만들어가야 했다는게 맞을거 같다
내려와보니 팔둑에 난 생채기가 훈장 같다
뜨거운 햇볕에 증발하는 수증기 때문인지
우거진 숲 때문인지 능선 조망도 별루였지만
자연으로 부터 이야기를 듣는 즐거움
산길을 터벅 터벅 걸어가는 즐거움
모르는 사람을 만나 나누는 즐거움
하산하여 호수 사진 몇 장 얻으려
차를 돌려보았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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